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 (문단 편집) === [[기독교 우파]]와의 결합 === [[기독교]]는 사실 다른 종교에 비해 더 친박적이진 않다. [[기독교 우파]] 문서 참조. 다만 [[뉴스앤조이]] 등 다수의 보도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드러났듯이, 일부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한국의 개신교]]계가 친박 집회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3월 1일의 사례처럼, 많은 집회에서 구국기도회와 탄기국이 주최하는 친박 집회는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09240|서로 겹쳐 있으며,]] 대형교회 교인들이 [[https://www.youtube.com/watch?v=FTd6jHPzAJk&feature=youtu.be|집회에 조직적으로 참여하고]], 친박집회에서 [[찬송가]]가 울려퍼지고, 1월 14일 집회에는 대형 [[십자가]]가 등장한 적이 있으며, 대형교회 [[목사]]들이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08536|탄핵에 대해 비난하는 설교]]를 하고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06936|박근혜에 대한 개인숭배를 하는 일]]이 반복적으로 빚어지는 중이다. 예외적으로 [[인명진]] 목사가 [[자유한국당]]의 좌클릭(?)을 유도한다며 이들에게 욕을 먹는 것만 제외하면 (그리고 하술될 기장 측 성명서, [[5.18]] 등 역사적 경험 때문에 [[박근혜 정부]]에 적대적인 스탠스를 지속해온 호남지역 개신교계를 제외하면) --주류 개신교계--[* [[한국의 개신교]]의 60%는 후술할 [[장로회]]다.] 대형교회는 전반적으로 박근혜 정부에 우호적이다. 그런데 정작 인명진 자신도 탄핵에 부정적이다.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09182|#]] 그나마 개신교계에서 진보적인 성향을 띄는 것으로 잘 알려진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교회인 [[향린교회]] 계열의 개척교회인 들꽃향린교회와 담임목사인 김경호 목사가 촛불집회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정도가 대표적인 반례.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09340|#]] [[황교안]] 대행 역시 [[전도사]] 출신의 독실한 [[개신교]] 신자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불출마를 피력한 시점에서 황 대행이 특검연장 거부를 결정하자, 이들에게 '''[[다니엘]], [[요셉]] 같은 사람, [[하나님]]의 공의에 쓰임 받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http://star.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02927|#]] 물론 [[성경]]은 어디까지 갖다 붙이기 나름이므로, 거꾸로 (해당 링크에서 이진오 목사가 지적했듯이) 황 대행은 "최고 결정권자로서 비겁하게 불의한 결정을 했다는 점에서" '''황교안은 [[본시오 빌라도|빌라도]]'''라고 반론할 수도 있다. 한국교회사를 연구하면서 《한국 기독교 [[흑역사]]》 를 저술한 바 있는 강성호는 "[[박정희]] 대통령 때 반공주의를 개신교인들이 흡수했을 것" 이라고 분석하면서, "한국 교회는 박정희 대통령을 기독교인으로 묘사하고 싶어하며[* 정작 박정희 본인은 대통령 재임 당시에는 실질적으로 [[무종교]]에 가까운 [[불교]] 신자였다.], 70년대만 하더라도 십자가는 정의와 저항의 상징이었는데 오늘날 의미가 크게 변질되었다"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들이 [[다미선교회]]보다 위험해 보인다"고도 우려했다.[[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08812|#]] 미디어오늘 기사에 따르면 이들이 [[하나님]]과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박근혜]]에 대한 맹목적인 지지를 보내는 것에 대해 [[종교의 자유]]와 [[공산주의]]의 2가지에서 접근할 수 있다. 즉 이들이 생각하는 향후 시나리오는 "'''[[논리적 오류/비형식적 오류#s-3.28|박근혜 탄핵 → 종북세력 집권 → 김정은 남침 → 적화통일 → 한반도 공산화 → 신앙의 자유의 소멸 → 전국의 교회 폐쇄 → 종교인 아오지행]]'''" 이라는 것.--이정도면 적화통일되기를 바라는 거 같다-- 다시 말해, [[박근혜 탄핵]]은 이들에게는 신앙을 유지하느냐 잃어버리느냐의 절체절명의 위기라는 것이다.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5585|#]] 다만 기독교인들은 오히려 대북온건정책을 펴는 [[김대중]], [[노무현]]을 더 많이 지지했다. 참고로 [[문재인]] 대통령은 천주교 신자였다. 2월 18일에는 집회 장소 인근에 "[[호모포비아|동성애... 다름이 아니라 틀림입니다. 지옥갑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렸다.[[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09009|#]] 3월 3일, 보다못한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교회와사회위원회 측에서 성명서를 발표해서 '''"민족의 위기에 거짓 예언을 팔아먹지 말라, [[태극기]]를 모독하지 말라"''' 고 경고했다. 이들은 [[성경]]에 등장하는 "하나냐" 의 사례를 인용하면서[* 고대 [[이스라엘]]의 종교 지도자이자 거짓 예언자로, 구약[[성경]] 《[[예레미야]]》 에 등장한다. 외적의 침입을 받아 민족의 존망이 위태로워졌을 때 예레미야가 항복을 주장한 반면 하나냐는 야훼의 권위를 내세워 국왕의 자존심을 세우면서도 강경파들이 듣기 좋은 달콤한 아부로 일관했다. 거기다 바벨론에서 터를 잡고 살림을 꾸리며 약속된 70년이 지날 때까지 기다리라는 예레미야의 서신을 읽고 "원수의 땅에서 오랫동안 산다는 망언을 하는 미친 놈이니 잡아 가둬라"라는 편지를 지도자들에게 보냈다.] "같은 종교인으로서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다", "역사의 [[독버섯]]을 옹호하고... 파시즘의 최후 보루가 되고 있다", "이 백성에게 거짓을 믿도록 하는 패역한 말을 그치고 [[하나님]]께서 지면에서 제하시기 전에 참된 복음으로 돌아오라"[* 이 부분은 성경의 구절들을 일부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개탄했다. '''[[http://www.prok.org/gnu/bbs/board.php?bo_table=bbs_notice1&wr_id=33575|성명서 전문]]''' 3월 4일에는 집회 중에 물 위를 걷는 [[예수]]가 물에 빠져 있는 [[박근혜]]에게 손을 내밀고 있는 합성사진 플래카드가 등장했다. 오른쪽의 성경구절은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강하고 담대하라"(…)--사실 예수가 보는 것도 싫어서 물에 빠뜨리는 거다--[[http://www.newsnjoy.or.kr/news/photo/201703/209314_62871_5832.jpg|뉴스앤조이 사진 링크]]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09314|#]] 반대집회 참여 교회들이 [[한국의 개신교]]계 전반적으로는 그리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는 못하고 있으나, 인터넷 검색을 해 보면 알 수 있듯이 그 자체로 엄청난 수의 교인들을 거느리고 있는 [[대형교회]]임에는 확실하다. 3월 3일의 성명서 발표에서도 볼 수 있듯이 기독교계 안에서도 독자노선을 걸을 수 있을 정도로 몸집이 크며, 극단성에 대한 경고도 진작부터 나오고 있었을 수준. 그러나 한국 개신교계가 그 동안 결정적인 제제가 필요할 때 계속해서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며 사분오열되는 양상을 보여 주었고, 대한민국 국민들의 개신교에 대한 신뢰도가 계속해서 20% 미만으로 떨어지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일부드립]] 이론을 위시한 '자체정화 실패 및 개선의 여지 안 보임'인 것을 감안해 보면 이번 사태 또한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월 1일경 친박계라고 알려졌던 [[서경석(목사)|서경석]] 목사가 공개적으로 [[김문수]] 지지를 표명하면서 "이대로는 100% [[문재인]]이 차기 대통령 된다. 이 상황에서 [[박근혜]]가 탄핵되든 하야하든 나는 관심이 없다" 고 말해 [[박사모]]를 충격에 빠뜨리는 일이 벌어졌다. 김문수 및 서경석이 탄기국과는 별개로 청계광장에서 태극기 집회를 여는 것도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239153&code=61111111&cp=nv|#]]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